군부대 이전 토지감정평가 불만, 재감정 촉구 기자회견
상태바
군부대 이전 토지감정평가 불만, 재감정 촉구 기자회견
  • 이천뉴스
  • 승인 2008.11.06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평가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군부대 이전 원천반대 투쟁할 것

마장면 특전사 이전에 따른 토지 감정평가가 형평성을 잃었다며 마장면 대책위원회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재감정 평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책위는 6일 오전 이천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부대 이전 부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가 형평성을 잃고 잘못 평가됐다며 재감정평가를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 이광희 위원장은 “군부대가 마장면을 이전하는 것에 대해 거국적인 차원에서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 토지보상 평가는 있을 수 없다”며 “형평성을 잃고 저평가 된 감정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재평가를 통해 적정가격이 책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토지감정 평가를 다시 실시해 적정한 수준으로 토지보상가가 책정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이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군부대 이전 원천무효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재평가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날감정평가의 잘못된 점을 브리핑 자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방부와 한국토지공사의 미온적 대처에 유감을 표명하고 즉시 재평가를 실시해 적정가격의 보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