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5일 오전 11시 설봉서원 상현사에서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향된 4대 문중의 선현에 대한 춘향제가 봉행됐다.

씀바귀 종류의 꽃씨가 멀리 멀리 날아가야 하는데 거미줄에 걸려 옴싹 달싹을 못하고 있다. 거미줄의 위력, 언제까지 버틸런지? 오늘 백로를 찍다가 지루해서 한 컷.

손톱 만한 작은 꽃들의 흔적 사이로 철을 잊은 한 녀석이 웃고있다. 곁에는 강렬하고 억센 녀석이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참이다. 힘이 넘친다. 그 다음은 생각할 겨를이 없겠지. 할머니와 새댁을, 그리고 작은 꽃과 큰 꽃을 보았다.

소중한 지방선거가 끝 났습니다.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이었지요. 옛 어른들이 이르기를 '父子慈堂孝 兄友弟亦拱'이라 했지요.ㅡ 즉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함이 마땅함이라. 고로 형은 아우를 우애하고, 아우는 형을 공경해야 하느니라.” 자연의 섭리이겠지만이를 거스르는 선배들이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모처럼 사찰 경내가 잔치집이다. 절 하고 기도하고 덕담 나누는 신도들의 모습들을 돌 부처가 뜰 마루 위에서 내려다 보신다. 그 곁에서 두분의 애기 부처님도 중생들의 희희낙낙한 모습들을 내려다 보며 화두(?)를 잡는다. '이것이 무엇인고? 이 뭣꼬? '

관절 아프신거 다 낳았어요? ㅎㅎㅎ 절을 찾은 보살님이나 신도들을 맞이하는 스님의 표정에 자비가 흐른다. 사랑이 넘친다. 걱정도 슬픔도 모두 녹아 내렸나 보다. 일년 열두달 매일 매일이 이날만 같았으면 !!!!

이맘 때 쯤이면 백로가 알을 품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계절이다. '줄탁동시(啐啄同時)' 라 했던가? 근데 훼방꾼이 나타나니 혼돈스럽구만. ~~. 혼돈.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이 우리의 정서랑 닮았다. 한국과 몽골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몽골 미술인들의 작품전 개막식에 앞서 몽골의 예인들이 전통무용과 음악, 그리고 현대음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기예를 선보여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내 주먹 맛 함 보실라요?' ㅎㅎㅎ, '에그머니나, 사양하겠시요~~' ㅋㅋ 공연에 이은 기념식에서 축사와 인사말을 종

배가 고파(? ) 대로변까지 진출.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길가에서 말 세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어? ! 사고나면 어쩌지? ' .' 말들이 놀래면 안 되는데'. 이천시 관문이다. 구석진 곳에 차를 세우고 지켜보니 조용히 풀만 뜯고 있다. 어쩔꺼나? 신고할까? 하다가 카메라를 꺼냈다. 잠시 후 순찰차가 나타난다. 누군가가 신고를 했나보다. 위험 천

하얀 광목에 쪽 물을 들였는지, 하늘이 예쁘다. 구름도 예쁘다. 렌즈로 보는 시내가 정겹다. 세로 프레임으로 3컷 찍어 이어붙임. 고기의 눈으로 다시 보니 더욱 근사하다. 같은 장소에서 15m/m 어안렌즈로 촬영.

동이 틀 무렵부터 설봉호수 주변을 찾는 사람들을 렌즈에 담아보았다. 건강미 넘치는 멋진 사람 들이다.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도 전동 휠체어에 의지한 채 매일 새벽 열심이시다. 걷고 뛰면서 힘차게 하루를 여는 사람 들. 모두가 그 중에 한 사람이기를~~~

이른 아침, 참새들이 산책길에 나선 모양이다. 일찍 나온 참새 한마리가 친구라도 기다리는 모양이다. 노는 김에 염불한다고, 기다리는 김에 스트레칭이나~~~ 하낫, 둘, 셋, 넷, 산책을 즐기다가 화들짝 놀라는 참새들, 방해꾼의 발자국소리가 너무 컸나보다. - 오전 6시 30분, 설봉호수가에서-

많은 비가 내린다. 장대비가 쏟아진다. 그렇다고 집안에 만 박혀있을소냐. 밖으로 나가면 관심거리는 지천에 놓여져있다. 카메라가 없으면 폰카라도 꺼내 찍어본다. 장대비가 쏟아져 더 좋은 날.

설성면 금당리 성호저수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있다. 수련 군락지도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은 ~~~~~

만리장성이 사람들로 인산 인해다. 저러다가 성이 무너지지는 않을런지???후손들이 먹고 살라며 발굴을 보류하고 있는 천마총과는 사정이 다른 모양이다.

갤러리가 몰려 있는 예술가 촌의 길가. 한가롭게 컵라면을 들고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베이징 시내와 변두리의 풍경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부와 빈곤의 모습들이 뒤 섞여있는데 인민들의 표정만은 평온해 보였다. 음양의 조화가 잘 되는건지 그들만의 여유인지??? 대로변에 자전거 도로와 주차공간, 그리고 인도까지 넓직하다. 고층빌딩이 넘쳐나는 베이징

설봉산에서의 성화 채화 개막식에서 특전사 장병들의 무술시범 선수단 입장식에서

횃불이여 ! 이천과 영원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