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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구만리뜰 공원개발반대 목소리 높인다
비대위, 시장과 국회의원 만나 개발반대 의견 전달 등 적극대응
2019년 05월 07일 (화) 11:03:28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 구만리뜰 개발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송석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구만리뜰 공원 개발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천 안흥동 구만리뜰에 공원과 광장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추진되자 개발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람기간동안 수많은 토지주들이 개발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고 엄태준 시장을 만나 반대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구만리뜰 개발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후성, 이하 비대위)는 국회의원을 만나 구만리뜰 개발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편 이천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개발반대 입장을 전달키로 하는 등 개발반대 여론을 모으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달 29일 엄태준 이천시장을 만나 구만리뜰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토지주들도 모르게 구만리뜰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개발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또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토지주들은 재산권 침해와 함께 토지 강제수용을 우려하면서 2025년 이천시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 기간동안 ‘개발반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천시 안흥동 일원 구만리뜰 44만㎡ 부지에 공원과 주차장, 광장 등을 조성한다는 공람기간이 종료되자 비대위는 지난 5일 송석준 국회의원을 찾아가 구만리뜰 개발 반대입장을 전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송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의 복하천변과 수변공원을 활용한 공원개발이 예산절감이나 효율적인 측면에서 좋은 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의도 공원보다 더 큰 공원을 이천에 조성한다는 게 납득이 안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에 확인해보니 타당성 조사도 안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한다고 하는데 토지소유자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만리뜰에 주차하고 셔틀버스타고 시내 나와 업무를 본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엄시장과 송의원을 만나 개발반대 당위성을 피력하는 한편 이천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개발반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가 추진하는 구만리뜰 개발계획 공람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의견서를 제출한 시민들에게 6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전달해야 하고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이천시의회에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천시의원들을 만나 개발반대의 당위성과 의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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