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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구만리뜰 공원 추진 반대 집단반발
구만리뜰 44만㎡부지 공원 주차장 등 조성위한 관리계획 재정비 주민공람
2019년 04월 29일 (월) 11:05:32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추진공원일몰제 앞둔 공원부터 조성하라

   
 
  ▲ 이천시가 구만리뜰 44만㎡부지에 공원과 주차장 등 조성위한 관리계획 재정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이번에 공고된 구만리뜰 44만㎡부지.  
 

효양산 설화에 등장하는 이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구만리뜰에 도시공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토지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이천시가 구만리뜰 44만㎡ 부지에 공원과 주차장, 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이천시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주민공람하자 토지주를 중심으로 구만리뜰 도시공원 추진 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후성, 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사업추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천시는 지난 15일 안흥동 주공아파트 앞 구만리뜰 44만㎡ 부지(사진참조)에 수변공원과 공원, 광장, 주차장 3개소 등을 조성한다는 주민공람 공고를 내고 4월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이천시도시계획과에 관련도서와 도면을 비치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만리뜰 토지주들과 주민들은 지난 23일 구만뜰 비대위를 구성하고 26일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주민공람공고에 의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비대위측은 이날 “토지주들도 모르게 구만리뜰에 공원을 조성키로하고 시청게시판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했는데 누가 시청 게시판을 보고 확인하겠냐”며 불만을 토로하면서 “일단 이천시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법적인 절차를 밟는 한편 비대위 대표자들이 이천시장을 만나 시장의 의중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이들은 “이천 효양산 설화에 등장하는 이천의 대표적인 지역인 구만리뜰을 훼손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공원부터 조성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비대위측은 “반대의견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공원조성을 추진하게 되면 공원조성 반대 현수막 게재와 함께 경기도, 농림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하는 등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대입장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이천시가 도시계획시설결정 최초 단계를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라며 “주민의견을 청취해서 60일 이내에 토지부나 이해관계인들이 제기한 의견서에 답변하게 돼 있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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