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 공사하면 점거농성도 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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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공사하면 점거농성도 불사한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3.06.03 11:17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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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1리 주민대책위, 시청앞서 사격장 건립반대 집회

주민들만 국방부와 환경부 다니며 1인시위 진행 중

▲ 장암1리 주민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부터 시청앞서 사격장 건립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특전사와 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격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장면 장암리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장면 장암1리 주민들은 특전사 사격장이 마을 인근에 설치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정태근)를 구성하면서 국방부와 환경부 등을 돌며 1인시위를 펼치는 등 폭넓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책위는 특전사 사격장 설치로 인한 주민들이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달 초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를 찾아가 사격장 설치반대 1인 시위를 개최했다.

또 대책위는 기존 사격장 설치예정부지가 위험하다며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전에 사전공사를 진행하다 공사중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2013년5월20일자 특전사 사격장, 공사중지 명령 기사참조) 인지하고 환경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친 대책위는 환경부에 사격장 이전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 재심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세종시를 넘나들며 집회를 열던 대책위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유럽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자 지난 3일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장암1리 주민들의 피로 이천시민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후 “마을 인근에 설치되는 사격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받지않고 공사를 진행해 공사중지 처분이 내려졌지만 공사가 다시 진행된다면 공사장을 점거해서라도 사격장 설치를 막겠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는 이천시 일원 355만5000㎡ 부지에 연면적 23만5828㎡ 규모의 군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2014년 7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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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hfl 2013-06-20 19:36:55
실낫 가느다란 실 그것은 고운 희망이요, 세상에는 희망으로 살라드시 잘정리 되리라고기달린다오 , 그러니 실망을 주지마오, 옆에서지켜봅니다,

오도리 2 2013-06-19 15:43:04
시장도 마장대책위도 지역주민 생활을 전현고려 하지안는것은 무엇인가 잘못한것으로본다,장암리 주민의 애기로는 정말어처구니 업는처사로본다, 사격장 같는 시설을 설치계획하면서주민의 의견업는 일을해놓고 후에아무려치 안을걸로 생각하였다면 정말시행자는 바보들로생각한다 ,늣었지만 주민과 함꼐하길 지역민으로 간절히 바란다,

카터 2013-06-18 22:49:29
얼마나 억울하면 노인들이 저리하겠소, 정말저리하겠소, 좀알아줘야 되지않겠소,,,

박어거세 2013-06-18 12:27:17
점심 잘먹고 뉴스뒤지다 이상한구절에 정말구토날 내용이다 왜 힘업다고 무시하나 나라정치 공무원 지질난다, 얼마나 ㅓ 천벌 을봤으려고들그려는지 ㅉㅉㅉㅉㅉ

오도리 2013-06-18 12:13:33
암 안되지 세상에 일동친구집 옆 사격장 으로 인해서 문제가 만턴대 우리이천에 그것도뒤에바로 뒤에서 그럼안되지 우리친구 들 과함꼐 응원하고 동참 으로 응원 할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