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학(총장 김영환)은 지난 18일 합창 공연과 이색 명예졸업장(학위) 수여식을 비롯해 문화계에 진출한 선배인 뮤지컬 배우 조정석씨로부터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듣는 등 의미 있는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청강하모니합창단’이 뮤지컬스쿨 진정훈 교수의 지휘로 트로트 곡인 ‘어머나’를 비롯해, 뮤지컬 ‘렌트’의 삽입곡 ‘시즌’과 뮤지컬 ‘올슉업’의 삽입곡 ‘폴링 인 러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청강대학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촬영한 캠퍼스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의 임주환, 임주은 등의 출연진들과 연출을 맡은 송지원, 장미자 총 감독, 스텝진이 명예졸업장(학위)를 받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졌다.
드라마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지난해 7월에 촬영을 시작해 현재 90%의 분량의 촬영을 완료한 상태. 청강대학은 지난 반년 동안 뮤지컬스쿨의 학생으로 살아온 출연자들과 스텝들을 격려하기 위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드라마로,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무살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이 작품은 <카이스트>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두 번째 캠퍼스 드라마이자, 빅뱅 대성의 드라마 첫 출연작으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며, 3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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