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아동센터, 제주도 역사 탐방으로 꿈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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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아동센터, 제주도 역사 탐방으로 꿈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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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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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꿈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전국일주 프로그램인 창전지역아동센타 비전트립이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천시 아동복지시설인 창전지역아동센타(시설장 김귀환)가 시행하는 제8차 비전트립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센타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아동 중 보호자의 허락을 얻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주역사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역사탐방에서는 제주의 산방산용머리해안, 하멜기념관, 오현단, 목관아지, 제주 신화의 시작 삼성혈, 일제시대의 참상을 보여준 평화박물관, 알뜨르 비행장, 송학산 진지동굴, 성읍민속마을, 민속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했다.

문화해설사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된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쉽게 올 수 없는 제주도를 아동센타를 통해 친구들과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름다운 제주를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창전지역아동센타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미래의 꿈까지 꾸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4년 전부터 전국일주를 시행함으로써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교 교과 과정 중에 접하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 시대의 상황과 결과를 몸과 마음에 새겨 교과 과정 중에 접하게 될 때 생생한 기억을 통해 빠른 지식의 습득을 가져오게 되는 효과를 얻는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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