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나눔이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이마트 이천점 김석봉 점장과 권은섭 지원팀장, 우연진 인사팀장 등이 시청을 방문하여 구제역방역을 위해 힘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구제역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이천시40대축구단도 이필관 회장, 박영조 사무국장 등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또 이천신협 이경근 이사장과 전찬구 전무가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또한 오전 11시경에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허일 교육장이 시장실을 방문하여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이뿐만아니라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천·여주지부 이철행 지부장 등 5명이 이천시청을 방문하여 구제역방역을 위해 힘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구제역방역 지원물품을 기탁하였다.

이 지부장은 “언론을 통해 구제역방역을 위하여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조합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 방역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24시간 강추위와 싸워가며 근무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인, 농협직원 등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천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