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이천나들목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계속되는 소독으로 밤낮없이 쌓여만 가는 눈과 얼음덩이를 말끔히 제거했다.

또한 신둔면이장단 등은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도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근무조를 편성하여 초소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정종복 신둔면이장단협의회 총무 등은 굴삭기와 트랙터를 동원하여 산더미처럼 쌓인 얼음을 제거했다.

조한준 신둔면이장단협의회 회장은 “방역초소에 쌓인 얼음덩이를 제거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만 있기 안타까워, 굴삭기와 트랙터를 동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동참하며 이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