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전쟁에 자원봉사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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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전쟁에 자원봉사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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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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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단체들이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병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봉사회 김명수 회장이 대월면 군랑리 초소에서 얼음제거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 대월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이천지역 곳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이어지는 등 구제역이 이천지역 전역을 휩쓸고 있다.

특히 구제역 의심신고가 이어지자 가축에 대한 살처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 구제역 방역초소를 만들고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에서는 공무원과 군인들이 일찌감치 구제역 방역과 살처분에 동원돼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살처분에 참여했던 공무원 등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제역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지역을 휩쓸자 이천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이장단 등이 구제역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이천하나로봉사회와 이천지역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와이즈멘클럽 등 봉사자들이 7개초소에 배치돼 공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호원5개봉사단체는 24시간 방역초소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하나로봉사회 김명수 회장은 “6일부터 자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이 방역초소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추운날씨로 인해 분무되는 소독약이 얼어 봉사자들이 도로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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