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 신년 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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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신년 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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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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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와 함께 2011년을 맞이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찾아오는 “빈 소년합창단”의 환상적인 천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이천아트홀에서 2011년 1월 21일 생긴다.

5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빈 소년합창단”은 오스트리아 궁정성당의 소속된 성가대로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작곡가가 합창단원 또는 지휘자로 활동한 역사가 깊다.

“빈 소년합창단”은 10세에서 14세 사이의 변성기 이전의 소년들로 이루어져있고, 전 세계를 돌면서 해마다 50만 명의 관객들과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3팀이 공연을 하는 동안 한 개의 팀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연주회와 호프부르크 성당의 일요 미사에서 합창을 한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1978년 이후 수많은 대중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을 밝혀줄 아름다운 목소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되어 왕가와 음악가들의 보호 속에서 궁정성가대로 성장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1914년 합창단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1924년 다시 조직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 천회의 해외 공연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 빈 소년 합창단은,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에서 교황 비오11세, 비오12세, 바오로 6세 앞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해마다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를 순회 공연한 것을 비롯해서 미국에서 60여 회,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서 11회, 오세아니아에서 13회, 아시아 13개국 순회공연을 통해 민간 문화 외교사절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창단 이래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정부 및 사립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착된 음악 교육 시스템으로 빈틈없는 훈련을 받아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한다.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팝 그리고 국내공연에서 특별히 선보일 곡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이천아트홀 공연에서는 4개의 팀 중 가장 안정적인 화음과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든 팀이 내한하여 2011년 이천의 신년을 아름답게 빛내줄 예정이다.


빈소년 합창단의 미래모습은 세계적인 작곡가?

510년 이상의 전통이 살아있는 “빈 소년합창단”은 가곡의 왕 ‘슈베르트’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하이든’이 소년시절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모차르트 역시 매일 아침 미사 시간에 합창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베토벤은 17세 때 합창단을 위해 반주를 맡았으며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했다.

그 역사를 고스란히 잇고 있는 합창단원은 엄격한 선발기준과 규율에 의해 운영되는 영재 교육을 받고 있다. 단원 모두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 운동, 언어, 악기 등 음악훈련을 받으며 재능 있는 소년 100명만 엄선해 “빈 소년 합창단” 활동을 한다. 지금은 소년이지만, 이 소년들이 선배들처럼 먼 미래에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인물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빈 소년합창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하이든,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루크너의 이름으로 각 25명씩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각 팀은 확연히 다른 음악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197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국내의 수많은 대중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된 “빈 소년 합창단”은 천사들이 들려주는 노래로 모든 관객의 새로운 한 해가 밝아지게 될 것이다.


이천아트홀 내한공연 팀 : 하이든 코어

지휘자 : 케렘 세젠(Kerem Sezen)

국내 팬들 사이에서 빈 소년 합창단의 네 개 팀 중 가장 실력이 좋은 팀으로 소문 나 있는 하이든코어(Haydnchor)에는 현재 25명의 단원이 있다. 그 중 네 명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친구들이다. 하이든코어는 비엔나, 오스트리아 남부, 잘츠부르크, 독일, 슬로바키아, 프랑스, 헝가리, 일본, 그리고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사용하는 언어도 다양하다. 하이든코어에는 또한 빈 소년 합창단에서 유일한 두 쌍의 쌍둥이 단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2008년 가을과 겨울 투어 중에는 지중해 크루즈, 두바이, 미국을 다녀왔다. 그 해 봄과 여름은 빈에서 보냈다. 한 달 간의 짧은 휴식기간 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이든코어는 또 다시 공연 여행에 나섰다.


○ 공연일시 : 2011년 1월 21일(금) 7시 30분
○ 공연장소 :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시간 : 120분
○ 티켓가격 :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B석 30,000원
○ 할 인 :
- 이천아트홀 일반회원 - 5%, 가족회원(블루) - 10%, (골드) - 20%
- 단체할인 : 이천아트홀 문의 (031.644.2100)
- 장애우 1-3급, 국가유공자 : 본인 외 1인 50%
- 장애우 4-6급 : 본인 50% (장애우, 국가유공자할인은 전화예매만 가능)
- 3자녀 가정 할인 : 10% - 현장 구매 시(증빙서류 지참)
- 이천 장학카드 결제자, 경로우대(65세 이상) - 현장 구매 시 10%할인
○ 문 의 : 이천아트홀 031.644.2100 www.art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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