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올바른 삶 이끌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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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올바른 삶 이끌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5.14 16: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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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설봉사도대상에 부발중학교 황병석 교사 수상
“부족한 사람에게 설봉사도대상의 영광을 주신 것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교단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시는 선·후배, 동료교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14일 오전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제21회 설봉사도대상을 수상한 부발중학교 황병석 교사의 말이다.

황병석 교사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한 교과 학습력 신장,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과 사제 동행의 학생 생활지도에 공헌, 고3 학생 직업 가이드 활동을 통한 취업 및 진로 지도에 노력,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천교육장표창 1회, 경기도교육감표창 6회, 경기도지사표창 1회, 부총리겸 인적자원부장관표창 2회 수상하기도 한 황병석 교사는 “오늘에 충실하자”라는 교육관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생활하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 강조하며 “수업시간에 소홀하지 않게 노력하면 그 것이 나중에 영글게 돼 꿈을 이룰 수 있다.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예전과는 달리 많이 변질됐다는 느낌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너무 자기 밖에 모르고 다른다람의 의견을 안들으려 하는 등 이해심과 배려심이 부족하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 얻으려는 면이 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그는 ‘학부모 상주실’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생활지도에 힘을 쏟은 것이 인정받아 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학생 생활지도 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부발중학교 황병석 교사.
황병석 교사는 설봉사도대상 수상과 관련해 “이 상을 주신 것은 더욱 더 우리 학생들이 올바로 삶을 이끌어 가는 것에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부족하나마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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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자 2007-05-15 13:09:07
존경합니다..선생님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쁘던지 제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시간이지만 선생님은 제게 있어서 영원한 스승님이시자 지주입니다.
꽃다발이라도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퇴원하고 오늘 단식투쟁을 강행하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았습니다..죄송합니다,..그리고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