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포럼, 아트홀에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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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포럼, 아트홀에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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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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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설봉포럼이 이번에는 공연 수익금을 모아 이천아트홀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2002년 이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제의하면서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예술회관 건립 기금으로 출연한 설봉포럼(회장 최철용)은 5일 이천아트홀 광장에 이천예술문화발전을 기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설봉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막식에서 설봉포럼 최철용 회장은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이천시에 기증하는 확인서를 전달했다.

이날 제막된 조형물은 충북대학교 류경원 작가가 만든 화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아트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앉아서 쉬거나 기념촬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설봉포럼은 이날 조형물 제막에 관한 서문을 통해 ‘이천의 문예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02년 이천에서 최초로 문예회관 건립기금 202만원을 기탁 의뢰했다’며 ‘이제 이천의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역할을 이천아트홀에 넘기고 이천아트홀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조형물을 상징으로 남긴다’고 기록했다.

한편 설봉포럼은 지난 1998년 창립되어 사회, 문화, 교육, 봉사 분야에서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천시민들의 공연문화 의식고취와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10회의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발생한 공연수익금 7020만원으로 결식아동 518명을 도와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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