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춘사영화제 '이끼' 7개부문 석권
상태바
이천춘사영화제 '이끼' 7개부문 석권
  • 오원철 기자
  • 승인 2010.09.2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시크릿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가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영화 '이끼'의 작품상 등 7개 부문 석권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된 이천춘사대상영화제가 지난 18일 레드카펫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영화 '이끼'는 '제18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편집상, 조명상, 촬영상, 남우조연상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남녀주연상은 '용서는 없다'의 설경구와 '베스트셀러'의 엄정화가 차지했으며, 남우조연상은 유준상(이끼)과 고창석(맨발의 꿈)이 공동 수상하고 여우조연상은 윤여정(하녀)에게 돌아갔다.

춘사대상에는 배우 이대근이 영광을 안았으며 아름다운 영화인상은 배우 문희가 수상했다.

또한 신인남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최재웅과 ´베스트셀러´의 조진웅이 공동수상했고, 신인여우상은 ´하모니´의 강예원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특별작품상은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가, 심사위원 특별연기상은 ´내 깡패같은 애인´의 박중훈이 수상했다.

춘사대상영화제는 우리 영화사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우리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 및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천 설봉공원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렸다.


제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수상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춘사대상 : 이대근
▲아름다운 영화인상 : 문희
▲신인남우상 : 최재웅(불꽃나비), 조진웅(베스트셀러)
▲신인여우상 : 강예원(하모니)
▲신인감독상 : 강대규(하모니)
▲영상기술상 : FXGear, 이펙트스톰(불꽃나비)
▲음향기술상 : 박종근, 박준오(포화속으로)
▲미술상 : 양홍삼, 장석진(베스트셀러)
▲음악상 : 조영욱(이끼)
▲편집상 : 고임표(이끼)
▲조명상 : 강대희(이끼)
▲촬영상 : 김성복(이끼)
▲각본상 : 윤재구(시크릿)
▲프로듀서상 : 정태원
▲남우조연상 : 유준상(이끼), 고창석(맨발의꿈)
▲여우조연상 : 윤여정(하녀)
▲심사위원 특별연기상 : 박중훈(내깡패같은 애인)
▲심사위원 특별작품상 : 포화속으로
▲감독상 : 강우석(이끼)
▲남우주연상 : 설경구(용서는없다)
▲여우주연상 : 엄정화(베스트셀러)
▲춘사대상 작품상 : 이끼
▲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 사회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