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상생화합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이천시와 여주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논의하는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천억 장학재단 설립과 현금 몇 십억 외에 별다른 인센티브가 없다는 논란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12가지 오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주이천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서명부를 제출하면서 통합과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의했던 추진위원회는 이날 이천시장과 여주군수, 이천시의회와 여주군의회에 통합 관련 토론회 개최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추진위원 멘트, 토론회 촉구내용)

이천 중앙통에서 기자회견을 연 추진위원들은 이날 오후 여주군 중앙통 입구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이천통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한편 민간차원에서 이천여주통합이 진행되자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논의에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여주군수도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