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고동새마을회, 관고동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관고동새마을협의회가 꽃길을 조성하고 고구마를 심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관고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꽃길조성과 고구마 캐기 현장을 문경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관고동새마을협의회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가꾸기 사업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습니다.

관고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8일 사음동 일대 3번국도변에 꽃길을 가꾸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5월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외지인들이 이천을 통행하는 길목인 3번국도변에 꽃을 식재함으로써 이천을 찾거나 지나가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이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관고동새마을협의회장 송흥석, 관고동새마을부녀회장 임옥자 인터뷰)

또 일부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5월 사음3통 노동현씨 밭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회원들이 내리쬐는 강한 햇볕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과정을 거쳐 수익금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한편 이날 꽃길가꾸기와 고구마캐기 활동을 전개한 관고동새마을협의회는 고철줍기와 빈병모으기, 하천정비 활동 등 친환경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