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이 주최하고 이천시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이천스포츠센터 이천수영장에서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유아부 5명 포함)에서 23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영의 저변확대와 수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이 아닌 관내 초등학생 및 순수 아마추어로 제한해 총 13개의 종목에서 학년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예선대회 없이 타임레이스(모든 조의 참가자 기록에서 1, 2, 3위가 결정)로 진행돼 1, 2, 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는 한편 순위별로 선수가 소속된 학교에 점수를 주어 학교 단체별로 시상하기도 했다.
이천교육청 허일 교육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수영대회를 비롯하여 많은 수영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더 나아가서는 제2, 제3의 박태환 선수가 우리 이천에서 나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천시수영연맹 임진식 회장는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영의 잠재력을 갖춘 우수 수영인재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환영사를 했다.
제1회 경기도이천교육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관내 마스터즈 스포츠클럽 수영대회는 신하초등학교가 우승컵을 안았고, 우수 지도자상은 신하초 오성준 교사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