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설봉사도대상’ 24번째 수상자로 도지초등학교 윤춘아 교사가 선정됐다.

시는 제29회 스승의 날을 하룬 앞둔 지난 14일 정승봉 이천시장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제24회 설봉사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봉사도대상’은 이천시가 관내 초중고에서 10년 이상 교직에 몸담은 교사 중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으로 스승존경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천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수상하고 있다.

올해 설봉사도대상을 수상한 윤춘아 교사는 1981년 춘천교육대학을 졸업한 이후 27년간 이천, 이천남, 설봉, 부발, 장호원초등학교 등 이천시에서 교직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윤 교사는 이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천에서 교직에 몸담고 있는 향토교사로 기초학력지도, 순회상담 지원단 상담활동 등 기초학력 및 부진아 구제와 부적응아동의 인성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위원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 동료 간 인간관계를 원만히 조성하여 인화 및 지도력을 발휘 학교발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금번 설봉사도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