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이 증가하면서 출입국 관련 민원이 증가하자 이천시청에 이동 출입국관리소를 운영한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천·광주·여주·양평 등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 민원인의 접근성을 위해 이천시청으로 이동 출입국사무소를 이전했다.

또 화성시 향남읍사무소에서 이동 출입국사무소를 운영, 경기서남부지역 민원인의 행정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이천시청은 첫째, 셋째 수요일에 화성시 향남읍사무소는 둘째, 넷째 수요일에 각각 운영하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출입국사무소는 주2회 운영되며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등 외국인 체류업무와 고용외국인 변동신고 등 각종 신고업무, 고충상담 및 출입국 관련 민원안내 등의 업무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서비스 질 향상과 빠른 행정처리를 위해 규격화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스티커발급기, 순번발급기를 구비하는 등 민원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직원 3명이 배치되는 이동 출입국사무소는 지난 2005년부터 평택시청과 용인시청, 광주시청에 이동 출입국사무소를 운영해왔으며, 접근성을 고려해 이천시청과 화성시 향남읍사무소로 이동 출입국사무소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