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체육활동 통해 주민화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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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체육활동 통해 주민화합에 앞장선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3.30 20:1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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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취임식 가진 최창헌 부발읍체육회장
▲ 최창헌 부발읍 체육회장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각종 기관사회단체장의 이취임식이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회원들과 지역주민들간 화합을 도모하는 이취임식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부발읍체육회는 기념식 위주의 회장 이취임식의 틀을 벗어 던지고 체육회의 특성을 살리는 축구대회와 이취임식을 병행 개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면서 회원과 주민들간 화합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부발읍 오비맥주 축구경기장에서는 제5회 부발읍체육회장기 축구대회와 함께 제12대 부발읍체육회장 이취임식이 펼쳐졌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제12대 부발읍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최창헌(46) 신임 체육회장은 “과거 체육회장 이취임식이나 각종 기관사회단체장 이취임식의 경우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체육회장 이취임식은 매년 개최되는 부발읍체육회장기 축구대회와 병행해 치러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발읍에서 활동하는 10개 축구회 가운데 7개축구회가 출전해 펼쳐진 이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하축구회 회원이기도 한 최 회장은 “직장 축구동호회 활동을 전개하다 지난 95년 신하축구회에 입단해 꾸준히 활동했는데 체육회장 취임식과 함께 펼쳐진 축구대회에서 신하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신하축구회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부발읍체육회 축구감독으로 이천시민의날 체육대회에서 축구 2연패를 차지하는 한편 신하축구회 회장, 이천시 40대 축구회 회원으로 경기도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하는 등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최 회장은 이천시축구협회 이사와 이천시 축구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축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부발읍 체육회 뿐만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체육회가 대부분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내분이 발생하는 한편 회원들간 갈등을 야기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최 회장은 “앞으로 부발읍체육회의 경우 지방선거에 개입하고 지역갈등을 야기하기 보다 순수한 체육인들의 모임으로 순수체육활동을 통한 지역화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창헌 부발읍 체육회장
부발읍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실무행정을 터득한 최 회장은 이천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부발읍의 저력을 잇기 위해 오는 9월 개최되는 부발읍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오는 8월중에 부발읍체육회와 이장단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부발읍사무소와 부발농협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초청해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를 열고 부발읍민체육대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이천시민의 날 체육대회 3연패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산리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최 회장은 쌀전업농회와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체육과 관련된 단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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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드 2007-04-05 10:56:21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부발을 위하고 더 나아가 이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홧팅~

아는 사람 2007-03-31 15:02:55
회장님 실물보다 사진이 잘나왔네
앞으로 부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
홧팅

부발인 2007-03-31 14:48:51
회장님 축하해요 그리고 과거 체육회장 처럼 선거에 출마해 개입하는 그런 일은 업식를 바래요 선거에 뒤어드는순간 우리 부발은 조각이 난다는 거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