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10일, 15일 등 3회에 걸쳐 특강 진행

이천시는 7일 오후 도자산업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2009도자디자인 실무 특강」을 도예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천시가 도자육성 및 도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도자클러스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자 전문화·마케팅 함양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이번「2009도자디자인 실무 특강」을 통해 도자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경영자 마인드” 함양과 “상품 및 마케팅 비전 제시”, “창조적 도자디자인 개발”, “전통도자 기술 체험” 등 전략적 도자 시장 구축을 위한 역량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도자디자인 마케팅’이란 주제로 진행된 7일 교육에서는 연세대학교 이문규 교수의 주제강의에 이어 손민영(도자진흥재단 전디자인실장), 전두석(토비도예)씨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을 특색 있게 개발하여 온라인, 홈쇼핑 및 전문상에 판매하는 성공사례 등을 들어서 경험을 중심으로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실무특강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일 열리는 2회차 특강에는 ‘도자디자인 및 제작 실무’를 주제로 서울산업대 최병건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실무는 전통적인 성형과 현대적인 기술이 만나서 소비자 경향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3회차 특강은 네오모터스 김영일 부회장이 도자디자인의 창의적인 컨셉이란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며, 실무적 경험이 많은 지역 도예인이 소지, 유약 및 질감 등을 도자디자인에 접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가치에 대해서 강의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강좌에는 이천시 거주 도예인이나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도자관련 서적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의 도자 한식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내외 도자시장에서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판매 전략을 실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