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도자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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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도자 문화체험
  • 김재희 기자
  • 승인 2009.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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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주민자치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배우기
▲ 호법주민자치위원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도자체험행사를 열었다.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고산)이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소외계층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문화배우기’라는 주제로 도자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한글교실에 참여중인 이주여성 11가구 30명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주민자치위원 7명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도자센터와 시립박물관을 관람하고, 이남신 도예가(이천도자기 여명)의 도자 역사 설명과 물레시연을 통해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직접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호법면 매곡리 팜티가씨(24세, 여)는 “가족들과 함께 하여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처음 만들어 보는 도자기에 푹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며, “이천 도자기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성 강화와 사회문화적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이주여성 한글교실을 주 1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향토음식 만들기, 김장 담그기, 도자기 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김재희 기자
likeh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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