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 관산월 미술관, 12월1일부터 22일간 전시
한국 예술의 대가로 평가받는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이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심천시 시립관산월미술관에 전시된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지난 200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심천시 관산월미술관은 12월1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예술대가, 월전 장우성>전을 개최한다.
양 미술관이 결연을 한·중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교류 및 미술사업을 전개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시는 지난해 5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전을 개최한데 따른 답방형태로 열린다.
지난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관산월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친 후, 오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예술대가, 월전 장우성>전을 중국 관산월미술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 교류 전시를 통하여 월전선생의 국내외적 위상과 월전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된다.
두차례에 걸친 교류전은 한·중 두 대가 작품을 통해 양국미술의 차이와 이해를 도모하고, 기획전시로써의 집중과 홍보를 통해 월전 선생과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을 대내외 홍보하는 한편 중국 심천시와의 문화교류의 발판 마련하며, 이후 아시아권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20세기 동시대 한중 양국 거장의 작품전의 개최를 통한 국제문화적인 교류는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이천시의 비젼을 진취적으로 펼쳐 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월전 장우성의 초대기획전은 문화예술분야의 촉매를 통해 양국 및 심천시와 이천시간의 상호 우호적인 사회전반 분야의 다각적인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산월미술관 關山月美術館 소개
관산월미술관은 중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교육자인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선생의 이름을 딴 미술관으로 1997년 6월25일 홍콩반환직전에 개관하였다. 심천시 중심구에 위치하면서 심천음악청, 중심도서관, 소년궁과 대형문화시설이 공동으로 형성된 문화경관의 핵심에 있다.
관산월 선생의 813건의 시기별 대표작과 자료를 기증받아 영구수장하고 있으며 “관산월예술연구의 핵심으로부터 20세기 중국미술 및 당대예술연구를 함께 고려한다”는 목표아래 연구, 교육, 전시, 교류 사업 등 국가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천시 도시계획의 전략부서로 홍콩과 함께 개혁, 개방의 상징적 경제도시인 심천의 문화적 역량을 집중하는 주요 미술관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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