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신일아파트에 아리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주민들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이천시 송정동 신일아파트 1단지 주민복지동에 아리마을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10월 31일 개관식을 가졌다.
당초 신일아파트에서는 건립 당시 설립된 문고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였으나,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 되어 올 초 이천시에 조성지원을 건의하였다.
이에 시에서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부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53평 규모의 도서관이 조성된 것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은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리마을 작은도서관이 도서관으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주민 화합의 사랑방, 문화 공간, 평생교육의 기반시설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 놀면서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 장소가 되도록 모범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아리마을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주최가 되고 이천시가 도와주는 민·관협력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는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작은도서관 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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