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이천관내 초등학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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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천관내 초등학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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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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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내년부터 시행(안) ‘심의 통과’
초등학교 읍면 전학년, 동지역 5~6학년 대상
시 교육경비 및 학교급식 심의위원회 결정

내년부터 이천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과 정책의 시민참여를 보장한다는 취지아래 이천시 교육경비와 학교급식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천시는 관내 초등학교 중 읍면지역 전학년과 도시지역 5~6학년에 대한 급식경비와 식품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1단계 무상급식을 시행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 예산 45억3500만원 중 이천시는 11억400만원을 대응지원하고 나머지는 경기도교육청에 지원한다.

대상 학생수도 총 1만5812명 중 1만764명(68%)에 이르며, 이중 면지역 3212명, 읍지역 4716명, 동지역 2836명이 해당된다.

정승봉 부시장 주재 아래 열린 이날 회의에서 먼저 2010년도 교육경비지원은 신청된 32건 65억4200만원의 사업 중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교육능력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사업 12건 32억 2백만원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우수농산물지원사업 및 무상급식 관련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우선 정부미와 임금님표이천쌀의 차액분을 시에서 지원해주는 우수농산물지원사업의 범위를 현행 초중고등학교에만 지원되는데 내년에는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석식까지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별무리 없이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요즘 많은 관심을 보이는 무상급식관련 안건이다. 학부모 부담 경감과 소외계층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무상급식지원은 내년도 교육예산편성에 지자체별로 주요 관심사항이다. 이천시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취지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넉넉하지 않은 재정여건이었다.

2009년 교육지원예산이 128억원에 타부서 지원액을 합치면 140억원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위원들의 많은 의견과 질문과 답변들이 쏟아졌다. 결국 초등학생들의 무상급식계획이 결정되었다.

이천시 이종명 기획감사담당관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에게 내고장 학생들에게 내고장의 먹거리를 제공하자”며 “쌀 뿐만 아니라 다른 급식식품도 이천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사용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명품교육도시로 가는 여러 봉우리 중 한 봉우리를 넘었을 뿐”이라며 “예산과 관련해서는 예산부서, 의회 등에서 거쳐야 될 여러 절차들이 남아있어 올 연말쯤이면 내년도 교육사업의 확실한 윤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교육경비 및 학교급식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른 앞으로 예산안 편성과 이천시의회 예산안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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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새 2009-11-04 12:29:33
도대채 이해가안가내요 시내학교에 있는 아이 들은 어떻하라구요 그런어처구니없는 예산없새고 우선 이천시 전체 차상위계층학생부터 시행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시장님 시의원님 배고픈자의 심정을 아십니까 정말한심하내 ㄱㄱㄱㄱㄱㄳㅅㅅ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