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만명이 찾은 쌀축제 '성공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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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명이 찾은 쌀축제 '성공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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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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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성공적 축제’

이천햅쌀 등 농산물 직접매출 11억 5천여만원

▲ 이천쌀문화축제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사진은 지난 22일 열린 가래떡만들기 행사 장면.
행복이 넘실거리는 풍년잔치라는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4일동안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53만9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이천쌀 진상행렬과 퍼포먼스 형태의 개막식, 600미터 길이의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등 화려한 이벤트로 시작된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에 약 5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53만9천8백34명이며,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체 방문객의 2.3%인 1만2천4백41명인 것으로 집계되는 한편 이천햅쌀 등 11억 5천여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추진위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신종플루의 여파로 당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었지만, 지난해 축제보다 방문객객수도 늘고, 특히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이밖에 올해 축제는 사전에 충실한 기획 및 준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신종플루에 대비한 발열감시센터 운영 등 안전한 축제운영은 물론, 행사장을 확대하여 햅쌀장터를 외곽에 설치하고, 쌀밥카페와 문화마당 지붕설치, 거북놀이 활성화, 임금님 진상행렬, 가마솥 밥 이천명 이천원, 무지개 가래떡만들기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편의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예총, 문화원, 이통장단협의회, 여성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128개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천쌀문화축제가 민간 참여형 축제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다만, 주말 교통소통 및 주차관리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추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올 이천쌀문화축제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행사장 관람객 수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축제결과를 추후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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