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와 함께, 소통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이천시가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전국 총 252개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본선 진출한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16개 시·군 중 이천시가 처음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2007년 14개 전읍·면·동에 주민자치학습센터가 설치하여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2005년부터는 주민자치학습센터에 평생교육사를 전면 배치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외에 찾아가는 평생학습관(대형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학습 장소를 찾아가는 거리 개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어느 곳이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평생학습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중 모델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이천시가 이제는 주민자치분야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