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초반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판세판석구하고 지난 2일 치러진 설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711표를 얻은 이광세 후보가 479표를 얻는데 그친 전홍수 현 조합장을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농협맨들의 격돌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던 이번 선거는 예상을 뒤엎고 232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광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자신을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농협 근무를 통해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성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세 당선자는 우수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및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판매전담 마케팅 조직신설 및 하나로마트 대형화, 조합참여와 이용확대, 각종 문화복지사업 전개, 영농자재 무상지원확대 등을 주요공약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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