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선생 선양사업 정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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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선생 선양사업 정부가 지원한다
  • 이천뉴스
  • 승인 2009.08.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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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서희선생 선정
이천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서희선생 선양사업을 외교통상부에서 후원하겠다고 나서 선양사업이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특히 외교통상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선정사업에서 이천출신의 역사적인 인물인 서희선생이 선정됐다.

이천시에 따르면 외교통상부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역사상 가장 탁월한 외교관이셨던 서희선생을 선정하고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희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적극 후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년동안 이천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해오던 서희선양사업이 국가적인 사업으로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서희선양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서희선생의 나라사랑의 그 숭고한 정신과 자주실리 외교사상을 선양하고 재조명하여 국가의 기본정신으로 승화시키고자하는 목표에 돛을 달게 된 것”이라는 말로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희선생은 고려 성종시대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인 서희선생은 이천에서 태어나, 고려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이를 물리치고, ‘강동 6주’를 되찾는 등 북진개척을 통해 압록강연안까지 영토를 확장시킨 우리의 민족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위인이다.

이천시의 서희선생 선양사업은 그동안 문화원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지난 2007년 조병돈 이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서희선양사업회”가 발족되면서 이러한 노력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해마다 전국단위 대학(원)생 학술토론대회, 휘호대회, 초·중·고생 백일장과 추모제, 학생묘지순례대행진 등을 통해 선생의 업적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한편 서희테마파크조성을 위한 서희스토리텔링 조각품을 제작 중에 있다.

특히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구원내 설치를 위해 현재 제작 중에 있는 서희동상(흉상)은 오는 10월 9일 서희 1011주기 추모제 개최 후 외교통상부와 함께 제막행사를 가지고 전국단위 대학(원)생 학술토론대회도 가진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서희 선양을 위한 사업은 이천시와 외교통상부가 함께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내에 설치될 예정인 서희동상의 제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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