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4회째를 맞는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는 총 5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박쥐’, ‘김씨표류기’ 등 본선 진출작 총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춘사대상영화제는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리며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일반인 시사회를 가진 뒤 마지막날인 5일 영화제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영화계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수상에 영예를 안은 하정우, 김윤석(남우주연상), 이미연(여우주연상) 등 10여명의 배우가 시상자로 참여하며, 올해 춘사대상·한류문화상에 정준호, 최정원이 유력한 가운데 총 21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이천춘사대상영화 조직위원회가 총회를 열고 조직강화와 춘사영화제의 성공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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