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키다리클럽 워크숍 열고 재도약 시도
상태바
이천키다리클럽 워크숍 열고 재도약 시도
  • 이천뉴스
  • 승인 2009.08.27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원자와 결연 청소년 간 좋은 관계형성의 계기마련 기대
지역사회단체장과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천키다리클럽이 워크숍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천지역사회복지협의체(통합서비스분과)는 26일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결연 후원하고 있는 키다리 클럽 참여 단체장과 결연 청소년(고등학생 6명, 대학생4명)들이 함께하는 이천 키다리 클럽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월면 대대리에 위치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 키다리클럽 참여단체장과 결연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커뮤니케이션 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의 ‘자기 강화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클럽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토론에서는 클럽의 자주적 운영을 꾀하고자 서이천로타리클럽 윤기수 회장을 키다리클럽 초대 회장으로 선출 하였고, 참여단체 확대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문제와 키다리활동에 대한 운영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천 키다리클럽은 “제도적 한계를 뛰어 넘어 꿈과 열정을 가진 저소득청소년에 대한 멘토링(Mentoring) 결연으로 시민이 자주적으로 미래 이천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함이 클럽의 근본 취지”라고 강조하고, “오늘의 워크숍이 후원(Mentor)자와 청소년간의 좋은 관계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천 키다리 클럽은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이천·설봉·중앙 라이온스클럽, 서이천·장호원 로타리 클럽과 이천기업인협회 등의 사회단체와 우성엔지니어링, 태농비료산업사’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금년 3월 창단해 현재 9명의 회원이 10명의 학생과 결연되어 후원과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