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복숭아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 현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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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숭아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 현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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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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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식 지주와 생육단계별 여름전정 현장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우산식 지주시설과 여름철 전정을 통하여 맛있고 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오는 9월 3일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2008년 개발·보급 중인 우산식 지주시설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900천원/10a) 복숭아 과실이 커지면서 가지가 늘어지는 것을 막아 과실도 보호하고 농기계의 이동이나 제초작업도 편리하게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복숭아나무는 과도하게 웃자란 가지의 영향으로 당도가 낮고 과실크기가 작아 품질이 불량한 과실을 생산하게 되며 심한 경우 수확 직전 낙과로 큰 피해를 받기도 한다. 과도하게 웃자란 가지를 방지하기 위해 6월에 순치기와 수확 2주전 웃자란 가지 정리, 가을전정 등 생육단계별 여름전정은 품질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한 중요한 재배기술이다.

시 관계자는 우산식 지주시설과 생육단계별 여름전정 기술을 투입한 복숭아나무는 세력이 안정되어 과도하게 웃자란 가지의 발생이 적고 햇볕이 충분히 비추게 되고, 이런 나무에서 생산된 과실은 당도가 높고 착색도 좋으며 크기가 커서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수확 전 낙과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우산식 지주시설과 생육단계별 여름전정 기술을 함께 적용한 새기술 시범사업을 2010년부터 3년 동안 전국 주산지 30개소에 6억원을 지원하여 복숭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개 농가에서 생력형 복숭아 재배 새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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