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깎기 싫어 얼굴을 찡그리는 어린아이의 표정과 이를 지켜보는 스님들의 여유있는 미소가 하나의 앵글에서 정겨움을 더한다.
경기도 사진인들의 예술축제인 경기도 포토페스티발과 제14회 경기도사진대전 시상식이 이천아트홀에서 열렸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도사진대전에서는 부처님의 자비라는 작품을 선보인 오경희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류후선 사진작가가 초대작가상을 수상하는 한편 장경호씨가 불교의식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포토페스티발을 준비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최갑수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경기도사진대전’은 많은 사진애호가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의 무대를 넘어 최고의 사진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경기도 사진인들의 단합과 사진대전을 설명니다.
한편 사진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대전은 오는 30일까지 이천아트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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