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면 어농리에 온천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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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면 어농리에 온천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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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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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과정에서 온천수가 발견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개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모가면 어농리에 위치한 비에이비스타 골프장이 용수를 찾는 과정에서 온천수를 발견하고 온천공 검사보고서와 토지 매입에 따른 소유권자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온천공은 어농리 산 55의1번지 일재 3개공으로 생산규모는 1일 1천톤 가량이며 지하 800미터~1천미터에서 추출한 온천수는 27도 정보의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현재 업체측은 온천개발에 앞서 환경조사 등의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온천원 보호지구 지정을 위한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한편 지구지정에 필요한 서류를 시에 제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업체가 온천개발을 통해 대규모 관광시설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에 들어설 민주화 공원과 농업테마공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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