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에서는 그동안 마을을 찾아 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천의 전통놀이인 거북놀이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래 열린 이번 자채방아마을 거북놀이축제는 올해로 네 번째로 농촌체험과 전통체험 행사 등이 펼쳐졌다.
자채방아마을 체험장에서 열린 거북놀이축제는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움을 드러내는 마당놀이와 양화천을 이용한 친수체험, 물고기 맨손잡기, 복숭아 따기 체험, 전통 떡 해먹기, 자채 농요와 웃다리 농악 배우기, 줄다리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곤충체험, 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의 체험과 함께 야간에는 캠프화이어도 열렸다.
한편 자채방아마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쌀과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장기적인 직거래 판매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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