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별빛축제 이번 주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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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별빛축제 이번 주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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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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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공연 전격취소 결정
이천시가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던 제6회 설봉산 별빛축제 천왕성편을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기존 계획했던 공연 등을 취소한 이천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세토시 어린이 북 공연단이 교류행사를 위해 이천에서 공연을 준비했으나 지난 19일 취소키로 했다.

당초 시는 “故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와 관련 기존 계획했던 행사들을 연기조치 하였으나, 설봉산 별빛축제는 일본 세토시와의 교류행사가 걸려있어 부득이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며 최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한 추모열기를 반영하는 한편 장례절차가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천시청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이 발을 잇자 이날 별빛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이천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고마이누좌 북 공연’은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한·일 친선협회에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상호교류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자 처음 추진하는 교류행사로, 세토시 어린이 북 공연단이 설봉산 별빛 축제에 참가하여 공연을 하고, 내년에는 이천시 공연단이 세토시를 방문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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