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국토해양부 승인, 사업추진에 급물살
상인회의 반대로 논란을 거듭하던 패션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도내 대형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5일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도는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대 80만㎡를 비롯해 부천시 오정, 남양주, 광주, 평택, 여주, 안성 등 총 445만㎡의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확정 공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그동안 마장면과 호법면 일대에 추진하던 패션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조성되는 이천패션물류단지는 오는 2012년까지 1,788억7,800만원을 투입해 점포 및 전문상가, 금융시설, 공동집배송센터가 갖춰지며 주요 입지시설로는 공공시설(32만3천㎡)에 녹지·공원 및 저류지 도로 등을, 물류용지(23만6천㎡)에 공동집배송센터와 창고가, 지원시설(12만6천㎡)과 상류시설(11만3천㎡)에는 각각 정보처리시설·금융·교육연구시설과 점포·전문상가가 들어선다.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국패션물류는 그동안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민자유치시 사업시행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1조원에 달하는데다 이천시 세수증대가 연간 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바 있다. 또 준공 후 고용창출이 6천100명으로 예상되고, 패션상가 쇼핑고객도 연간 1천500만명이 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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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년제 대학 유치, 종합병원, 대규모 산업단지가 우리시에 들어와야 이천시가
몇단계 아니 10년 이상 발전을 앞당길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