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오는 10월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을 희망하는 15개 업체를 8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기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참가희망을 신청한 15개 기업 중에서 현지시장 조사를 통하여 수출이 유망한 5개 기업을 선발, 오는 10월 11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동유럽의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헝가리(부다페스트)와 폴란드(바르샤바)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관내 기업애로를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무원이 기업을 1대1로 후원하는 기업 후견인제 시행을 통해 580여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했다. 

또한 올해에는 기업 주변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통해 8개 사업, 관내 39개 중소기업의 주변 인프라를 구축, 기업의 생산성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건실한 기업육성을 위한 특례보증 추천방식으로 40여억원의 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기업에게는 국내의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이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참가 업체들의 성과를 파악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