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의 도시, 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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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의 도시, 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
  • 이천뉴스
  • 승인 2009.07.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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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대상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자전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에서는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상해 보험을 도내 최초로 가입했다.

그동안 정부나 각 자치단체에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나 지구온난화 방지 등을 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반시설의 부족이나 사고의 위험성, 시민의식의 부족으로 자전거 이용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천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조 시장의 자전거이용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3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하였고, 6월에는 율현동에서 갈산동 구간 복하천변 5.6㎞에 대한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시민의 여가활동 및 자전거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장 개설하여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은 선진국일수록 그 기반시설과 이용률이 높다”며, 차량운전자는 인도 불법주차 등을 하지 말아줄 것과, 시민들은 자전거 안전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전거 보험 가입 이후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다가 상해를 입어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은 사례는 사망 1건 5천7백만원, 상해 6건 2백4십만원 등 총 7건 5천9백여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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