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참가자 신종플루 ‘주의보’
상태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참가자 신종플루 ‘주의보’
  • 이천뉴스
  • 승인 2009.07.21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보건소, 기침예절과 손 씻기로 신종플루 예방 당부
이천시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이 개최됨에 따라 신종플루로 인해 모처럼의 행사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없도록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에게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신종인플루엔자(Influenza, type A형, H1N1형)감염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유학생들의 귀국과 국제 행사로 인한 내외국인들의 빈번한 교류로 인하여 20일 오전까지 865명으로 늘었으며, 신고 접수자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관람객 및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침이 나는 사람은 손 또는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과 철저한 손 씻기로 스스로는 물론 타인을 배려하여 안전한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행사관람을 자제하고, 꼭 관람을 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여 나 또는 타인을 배려하여 신종플루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신종플루 진단기준은 우선 해외 여행력이 있으면서 고열로 37.8℃ 이상의 열과 콧물, 코막힘, 기침, 인후통 등 한 가지 이상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면 의심사례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은 곧바로 이천시보건소(☎031-644-4023)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며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