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의 열고 공석중인 위원장 추대, 수락여부는 미지수
실효성논란과 예산지출과정에 빚어진 의문제기로 위원장 사퇴까지 야기됐던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재정비될 전망이다. 위원장이 사퇴해 공석중인 조직위원장 자리에 전 이천시축구협회장이던 이석재(52)씨가 조직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됨으로써 갈팡질팡하던 이천춘사대상영화제가 정상궤도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조직위원 회의를 열고 공석중인 조직위원장으로 이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원 내부에서 위원장을 추대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조직위원회 내부인물이 추대되지 않자 외부인사로 이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나 이날 회의에 이 전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위원장직 수락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예산투입에 비해 효과가 있느냐는 의문제기와 함께 예산지출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의혹으로 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존폐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었다.
한편,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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