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미술관, ‘탐구된 자연 채집여행’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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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미술관, ‘탐구된 자연 채집여행’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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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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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43일간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접근
▲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리는 '채집여행, 탐구된 자연'전 포스터.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초등학교시절 여름방학 숙제로 하던 식물과 곤충채집을 연상케하는 ‘채집여행’을 소재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천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오는 16일부터 8월27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여름기획전 '채집여행: 탐구된 자연'전을 개최한다.

회화와 사진, 설치, 입체, 미디어 등으로 표현되는 이번 전시회는 강민영,강신영, 김성수, 김수학, 방명주, 백기은, 백연수, 오예린, 우주+림희영(미디어), 윤정숙, 이용석 등 참신한 작가 12인이 자연과 탐구를 주제로 예술적 창의성과 상상력이 결합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의 세계를 제공한다.

생물학과의 ‘채집여행’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이번 전시회는 동식물 채집이 예술가라는 특별하고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거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개념의 확장은 흥미롭고도 진지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연학습의 효과를 미술관에서 체험하게 되는 본 전시는 미술을 통한 자연학습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미술가에 의해 ‘탐구된 자연’(explored nature)이 어떻게 예술이란 이름으로 다시 창작되는지(만들어지는지) 살펴보게 되며 미술관의 새로운 창의적인 현장학습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월전미술관 관계자는 “산에 가면 산에 있는 것만, 바다에 가면 바다에 있는 것만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산, 바다, 들, 어떤 생물이 사는 공간이든 한 공간에서 모두 가능하다”며 “식물+동물 채집과 상상력이 결합된 미술로써의 신나는 여름방학 탐구생활의 한 페이지를 경험하게 할 것”이이라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강신영의 나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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