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이천역사에 커다란 발자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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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이천역사에 커다란 발자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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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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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평가보고회 열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도체전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이천시가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5.9~5.11)에 대해 중소도시 개최에 따른 당초 우려를 잠재우고 작은 도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와 함께 도민체전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평가보고회를 갖고, 대회 이후 도체육회,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언론 등 각계의 반응과 자체분석을 토대로 이 같은 총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범시민후원회 관계자, 자원봉사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20만 이하 중소도시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이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성공요인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응집력,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노력, 범시민후원회 활동, 완벽한 대회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리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도시 못지않은 완벽한 대회운영으로 도체전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고, 이천시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그러나, 개회식시 수용인원을 초과하여 많은 관람객이 되돌아가는 사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고, 입장식시 화약사용에 대한 사전제재 조치가 미흡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고, 대회초기 근무자들의 업무숙지가 미흡해 다소 혼선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도체전이 이천시 역사에 하나의 획을 긋는 커다란 행사였으며, 음식 숙박업소 매출이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음은 물론, 이천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열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각 시군 선수단 1만여 명과 관중 3만5천명(개.폐회식 합산) 등 모두 4만5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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