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시민의 시정참여와 시민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4-5월에 걸쳐 홈페이지 공개모집과 직능별 실과소 추천을 통해 행정, 복지, 교통, 환경 등 9개 분야 47명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각종 시정시책을 점검하고 특히, 시장의 공약이행 추진상황을 시민을 대표해서 점검하고 평가하여 시가 책임행정을 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평가단 단장으로 선출된 정철화 지속가능협의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만 이천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의 길잡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나은 살고 싶은 이천을 위하여 시민평가단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민평가단이 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이행여부를 진단 평가하여 아낌없는 질책과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