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원행정 지자체 벤치마킹 ‘단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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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원행정 지자체 벤치마킹 ‘단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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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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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만 8개 지자체 다녀가 전국에 명성
▲ 이천시민원실을 찾은 상주시청 공무원들이 이천시 민원실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천시의 우수한 민원시책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자체의 벤치마킹 단골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청 민원봉사과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상주시 벤치마킹단이 지난 10일 이천시청 민원봉사과를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올 들어 여덟 번째 손님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14개 자치단체가 이천시 민원봉사과를 벤치마킹 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강원도, 영월군, 경기 광주, 부천, 수원시, 제주시,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등이 앞다퉈 이천시 민원시책을 벤치마킹하고 갔다.

이는 시가 지난 2007년 경기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시군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100대 우수민원서비스’ 중 이천시 민원시책이 2개나 포함되면서 관심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민원서비스 100선(選)’을 선정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면서 이천시 민원시책 가운데 ‘사전심사제운영’과 ‘실무종합심의운영개선’ 등 2가지 민원시책을 우수사례로 꼽은 바 있다.

지난 10일 이천시를 벤치마킹한 상주시도 ‘사전심사제’와 복합민원을 당일심의 처리하는 ‘실무종합심의회’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상주시 벤치마킹단은 이외에도 이천시가 운영중인 연속지적도열람 및 토지이용계획관련 용도지역(지구) 열람서비스, 50인치 LCD모니터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민원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성춘호 민원봉사과장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 많이 알려진 사전심사상담제와 실무종합심의회 운영에 관심을 갖고 왔다가 이천시 민원실을 둘러보고 바로바로민원창구, 양방향모니터, 민원안내문자서비스, 야간민원센터, 푸른민원실 조성 등의 시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물어본다”면서 “이천시 민원시책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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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2009-06-12 11:55:52
이천뉴스가이천시청홍보지로전락한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