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소각장 관련 주민지원사업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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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소각장 관련 주민지원사업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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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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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난방공사, 놀이터 완료.. 화훼단지 복지회관은 조성 중
 이천시가 지난해 말 완공하여 가동 중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하여 당초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변 영향지역(호법면) 주민들에게 약속한 주민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시 조례에 따라 소각시설 공동사용 시군인 광주, 하남, 여주, 양평에서 기금출연을 받아 모두 100억원의 주민지원사업기금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요구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가지 주민지원사업 중 호법면 안평3리 60세대에 대한 가구별 난방공급공사는 27억원을 들여 지난 1월 마무리 되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설치사업도 1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완공됐다.

주민소득증대사업 일환으로 55억원을 들여 화훼단지 3만여㎡를 조성하는 화훼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이 60%를 넘어섰고 오는 8월이면 완공이 예상된다.

호법면 후안리 238-3번지에 건립되는 호법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사업비 20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8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9월 착공하여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6천㎡, 연면적 2천㎡ 규모로 지어지는 호법복지회관은 주민건강관리실과 회의실, 유아 놀이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두루 갖춰 주민복지증진과 화합의 장소가 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5개 시군이 공동사용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모범사례로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사업은 표류될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지원사업은 모두 차질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3년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현재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의 쓰레기 반입이 이루어지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

특히, 소각동과 별개로 주민편익시설로 함께 들어선 ‘이천스포츠센터’는 국제규격의 수영장(50m 10레인)과 헬스장, 사우나, 에어로빅, 놀이터,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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