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발암물질인 폴리클로네이티드비페닐(PCBs)함유 폐기물 관련업체 832개소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사업장 242개소에 대해 현재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불법적인 PCBs 배출·처리 근절과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한달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지도점검중이다.

점검대상은 폐변압기(폐절연유 포함) 및 지정폐기물 배출업소(8곳)와 관리대상기기중 변압기 신고업소(782곳), 폐변압기 수집상(고물상 등 42곳) 등이다.

시는 주요점검사항으로 폐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및 보관시설 적정 여부, 보관기간 준수여부, 폐기물의 위탁 및 적법 처리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사업장에 대한 점검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발생된 음식물쓰레기를 적정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점검에 들어가 오는 6월12일까지 할 계획이다.

영업장 면적 125㎡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과 1일 평균 급식인원 100인 이상의 집단급식소가 점검대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자 신고 및 적정감량의무 이행여부, 감량화시설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보관관리상태, 각종 행정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되, 중대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