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 잘하는 크리스티나, 도자기도 잘 만들까?”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을 맞아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행사가 열린다.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자비엔날레가 이천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도자시연행사에 이계인, 강석, 이창환, 김신영, 이봉원 등의 연예인들을 비롯해 인기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며 얼마 전 경기도 홍보대사로 선정된 크리스티나와 도예가 10여명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자비엔날레 측은 연예인 초청 도자시연행사를 통해 도자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연예인 및 전문 도예인과 함께 어우러져 도자기를 만드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작된 도자기는 비엔날레 행사장에 전시되어 또 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자예술이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자비엔날레의 이색적인 전시작품 관람과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25일 개막한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는 5월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3개 시군에서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을 주제로 30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