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안방마님들 역할이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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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안방마님들 역할이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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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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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촌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 개최
향토음식 전시회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 모색 기회로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안방마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는 도내 농촌 여성들의 연중 최대 축제인 ‘농촌생활개선회원 활력화 한마음 대회’를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회원 1,500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과 대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경기향토요리 활성화와 이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우리 고장의 전통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했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에서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 회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향토요리제품 전시회에서는 쌀 가공제품인 한과, 가양주, 콩가공제품인 전통간장·된장, 청국장환, 여행용장류, 건강즙인 배즙, 홍삼즙, 도라지즙, 포도즙, 공예품인 규방공예품. 압화공예품, 천연염색품 등 150여종의 농산가공 소득원 제품이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생활개선회는 1958년에 설립된 농촌지도자 부인들의 학습단체로 매년 1회 농촌여성지도자들을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농촌여성지도자 1,500명이 함께 모여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김영호 농업기술원 원장은 “각종 전문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농업이외에도 다양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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