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화합운동연합에서 진행하는 개성 평화의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개성공단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남북화합과 협력증진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민간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천시본부(상임대표 홍건의)는 개성 평화의 숲 조성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남북화합의 참여공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개성공단 나무심기 행사는 (사)민족화합운동연합이 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천시본부가 주관한다.

오는 3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되는 개성 평화의 숲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천시본부 주관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4월19일에 펼쳐지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오전에 집결해 도라선 남측을 통해 차량으로 개성을 방문해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 한편 통일 상징물 제작 등의 행사를 갖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일반인은 행사 15일전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일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천시본부 관계자는 “1차와 2차 개성 평화통일 숲가구기 행사에 1천7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평화통일 숲을 조성하는 한편 남북한 청소년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이질감을 극복하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과거에는 청소년을 위주로 숲가꾸기 행사가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청소년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4월19일에 이천시본부가 주관해 숲 가꾸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성 숲가꾸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031-257-0615)로 연락하면 된다.